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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배시간표

by jaheenmanning 2026. 10. 27.

다도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의 절경을 품은 여수 금오도는 사계절 내내 트레킹족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남해안의 대표 명소입니다. 특히 벼랑 끝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비렁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어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섬 여행의 성패는 배편 시간을 얼마나 꼼꼼하게 확인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금오도는 육지에서 출발하는 선착장과 섬 내부 도착 항구가 다양하게 나뉘어 있어, 자신의 이동 동선과 차량 선적 여부에 맞춰 배시간표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 돌산 신기항 출발 배시간표 (여천항 방면)

금오도를 찾는 대다수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대표 노선은 돌산도에 위치한 신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입니다.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배로 약 20분에서 25분밖에 걸리지 않아 뱃멀미 걱정이 적고 운항 횟수도 가장 많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일반적으로 동절기에는 하루 7회, 하절기에는 하루 8회 이상 왕복 운항합니다. 첫 배는 보통 오전 7시 45분경에 출발하며, 이후 약 1시간 20분~2시간 간격으로 운항되어 막배는 하절기 기준 오후 6시 전후까지 이어집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단풍 및 봄꽃 시즌에는 승객 증가로 증편 운항되기도 하므로 출발 전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기항 노선은 차량 선적 공간이 넉넉한 대형 카페리가 투입되어 자차를 가지고 섬에 들어가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경로입니다.

2.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출발 노선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수엑스포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뚜벅이 여행자라면 여수 시내에 위치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돌산도 깊숙이 이동하지 않고도 시내에서 바로 승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 노선은 금오도 여천항 또는 비렁길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항으로 직항하며, 운항 시간은 기착지와 경유지에 따라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신기항에 비해 운항 횟수가 적어 보통 하루 2~3회(오전 6시 10분, 오후 2시경 등) 운항하므로 시간 안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운항 편수가 적은 편이므로 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나 앱을 통해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백야도 선착장 출발 배시간표 (함구미·직포 방면)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백야도 선착장은 금오도 비렁길 1코스의 출발점인 함구미항과 3코스로 바로 이어지는 직포항으로 직행하는 선박이 운항하는 곳입니다. 트레킹이 주목적인 여행자들에게 최적화된 출발지라 할 수 있습니다.

백야도에서 함구미항까지는 약 35분, 직포항까지는 약 45분이 소요되며, 하루 4회 안팎으로 정기 운항합니다. 보통 오전 7시 20분 첫 출항을 시작으로 10시 30분, 오후 2시, 4시 전후로 운항 스케줄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자차로 비렁길 특정 코스에 바로 접근하고 싶거나, 여수 시내보다 백야대교 방면이 가까운 여행객에게 매우 효율적인 노선입니다.

4. 차량 선적 요령 및 승선권 예매 유의사항

금오도행 배편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탑승객 전원의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 또는 여권이 필요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지참해야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합니다.

차량 선적은 온라인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고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항구가 많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차량 대기 줄이 길어져 원하는 시간대의 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최소 출항 40분~1시간 전에는 매표소에 도착하여 차량 발권을 마쳐야 합니다.

선적 시에는 운전자만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차량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진입해야 하며, 동승자는 도보로 따로 승선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5. 비렁길 코스 선택에 따른 추천 하선 항구

금오도 비렁길은 총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걷고자 하는 코스에 따라 하선하는 선착장을 다르게 잡는 것이 체력과 시간을 아끼는 비결입니다.

  • 1~2코스 트레킹: 백야도에서 출발하여 함구미항에 하선하거나, 신기항에서 여천항으로 들어간 뒤 마을버스를 타고 함구미로 이동하는 경로가 좋습니다.
  • 3~4코스 트레킹: 백야도발 직포행 여객선을 이용하면 3코스 시작 지점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이동 동선이 매우 단축됩니다.
  • 차량 이용 및 일주 관광: 배편이 잦고 선적이 수월한 신기항-여천항 코스를 이용해 입도한 후 드라이브와 트레킹을 병행하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해상 기상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운항 스케줄이 수시로 변경되거나 결항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아침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전화로 재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한 여행의 첫걸음입니다.